새로운 결제 방식에 도전하다

안녕하세요.
센디 제품팀 PM, 주로 discovery 업무를 맡고 있는 몰리입니다!
화물 운송 시장은 후불 현금 결제를 기본으로 해요.
그러다보니 아래와 같은 문제들이 발생하곤 합니다.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
-운송요금 비교가 힘듬
-운송요금 계산을 위해 현금을 준비해둬야 함
-운송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추가금을 요구받음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사님
-정산이 힘듬
-언제 어떤 운송을 했는지 정리가 안 됨
-공차 시간을 허비함
이처럼 양측 누구도 편하지 않은 방식을 여태껏 고수해온 거예요.
특히 운송을 이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현장 추가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는 센디가 플랫폼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에 센디는 ‘선결제’라는, 어떻게 보면 화물 운송 시장에서는 아주 새로운 선택을 하게됩니다.
현금뿐만 아니라 카드결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같은 간편 결제도 가능한 방식으로 말이죠.
선결제 도입 후 운송 현장에서 추가되는 추가금은 5%이내로 나가고 있습니다.
운송도 하기 전에 결제를 하는 경험이 화물 운송을 자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하지 않다는 걸 잘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센디 제품팀에서는 후불 결제 기능도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센디 기사님을 위해서는 자동 정산 시스템을 도입했어요.
매번 운송 할때마다 기사님들은 일일이 세금계산서를 직접 발행하고 우편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센디 자동 정산 시스템으로 이제 세금 계산서를 발행할 필요가 없어진거죠.
날짜별로 운송 건이 정리된 정산 페이지도 만들었습니다.
기사님의 화물차 내부를 보면 글이 빼곡하게 적혀있는 다이어리가 꼭 있는데요, 운송 건들을 정리하기 위해 손으로 기록하고, 머리로 기억하며 운송을 챙겨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제 센디 기사님들은 드라이버 앱에서 날짜별로, 금액별로, 정산 상태별로 운송을 정렬하고 관리하고 계십니다.
새로운 도전이란 언제나 처음에 힘든 법이죠. 센디도 여기까지 오는 동안 쉽지 않은 여정이였는데요.
아직 갈길이 멀기도 하지만, 기사님과 사용자들이 편해졌다는 피드백을 들을때마다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도 센디팀은 ‘기술로 화물 운송시장을 혁신하자’ 라는 미션을 향해 노력하고 있어요.
센디와 함께 운송시장을 혁신하실 분이 있다면, 센디 채용공고를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