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센디 제품팀 PM 지구입니다.
제가 자주 듣는 질문중 하나는 센디는 왜 URL에 .com , .kr 이 아닌 .ai 를 쓰나요? 인데요. 센디가 자신있게 .ai 을 쓰는 이유, AI 기술을 이용해 어떻게 용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지 딱딱한 개발 기술이 아닌 사용자 관점으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센디 사용자가 만나는 센디 AI
센디 플랫폼에서는 약 20만개의 데이터들이 모여있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센디는 사용자에 맞는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 더 나은 운송을 위해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어 분석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운송 요금을 계산합니다.
인터넷에 ‘용달 요금표’라고 검색하면 구간별(km)로 정해진 금액을 볼 수 있는데요, 화물은 택시처럼 미터기 요금으로 지불하지 않아 사람이 정확하게 계산하기 어렵고 차주와의 개별 협의에 의해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센디는 이런 불합리한 요금 계산에 불편함을 ai기술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센디가 했던 실제 운송 데이터들을 분석하여 날씨, 운송 시간대, 작업 소요시간, 운송 난이도 등에 따라 실시간으로 운송 요금을 분석하여 측정합니다.
두번째로는 물품 입력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여러분은 아래 두 물품 예시가 1톤 트럭에 넘치지 않고 다 실릴지 상상할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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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퀸 매트리스, 냉장고, 쇼파, 옷박스 7, 행거 2, 옷장, 티비, 컴퓨터, 모니터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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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2개, TV, 화분, 소형가구 5개, 봉투 및 박스 15개, 벤치프레스
사실 저 물품들도 센디 드라이버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실어봐야 할 만큼 알 수 있는 애매한 물품들입니다. 그렇다고 운송을 요청하는 사용자에게 가전의 모델명이나 사이즈를 일일이 다 작성해달라고 하는 것도 사용자를 괴롭히는 것이죠.
그래서 센디는 NLP(자연어 처리)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입력한 물품과 실제로 배차된 차를 매칭하여 데이터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차량 크기를 정확하게 몰라도 옮기려는 물품만 입력하여, 어떤 화물차를 불러야할지 고민하지마세요. 해당 기능은 열심히 개발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마지막으로는 상담 내용을 학습합니다.
사용자들은 센디 이용중 불편사항이나 질문 사항을 채팅, 전화로 문의하고 있습니다. 그중 사용자들이 자주묻는 질문과 추가금 발생, 컴플레인 등의 정보를 다시 데이터화해 제품 개발 우선순위 설정, VoC(Voice Of Customer)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은 화물 운송시장을 더 효과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센디는 아직 AI를 활용해 도전해야하는 일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대한민국 운송시장을 혁신하는 센디에서 함께 할 동료를 찾고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센디 채용사이트를 통해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