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녕하세요! 운송하는 청년 36살 홍기백 입니다.
Q. 기사님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시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센디 앱을 켜두고 오더를 확인합니다. 운송 일정이 있으면 운송을 수행하고, 오더가 없는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활용해서 다른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운송하고 남는 시간이 있으면 등산이나 관광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Q. 운송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되셨나요?
저는 물류 대기업에서 물류를 운영하고 물류 영업을 10년 정도 했습니다.
업무상 마주쳤던 화물차 기사님들을 보면서 나도 한번 운전하면서 전국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차에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생활이 아닌 자유롭게 나만의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화물 운송업에 만족하며 현재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좋았던 기억이 많아요.
특히 센디에는 동승 제도가 있기 때문에 동승을 요청하는 고객과 도착지까지 같이 차를 타고 가는데요. 고객들과 이야기하면서 제가 미처 몰랐던 부분을 배울 수도 있고 들을 수도 있고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 동승했던 순간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센디와 함께하는, 홍기백 기사님 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보통 트러커 고길성입니다.
Q. 기사님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시나요?
아침에 해가 뜨면 일을 시작하고 해가 지면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새벽 5~6시쯤 기상해서 저녁 7시쯤 퇴근해요. 요즘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Q. 휴식 시간, 주말 여가시간에는 무엇을 하시나요?
휴식 시간에 주로 운송 일감을 찾고, 주기적으로 차 청소를 하고 관리를 하는 게 제 일과 중 하나입니다. 차는 제 사무실이자, 사업 밑천이자, 자산이라고 생각해요. 겨울에는 추워서 쉴 때는 휴식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Q. 운송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되셨나요?
화물 용달 일을 한 지는 2년 정도 됩니다.
원래 건설중장비회사에서 영업 담당으로 15년 정도 일을 했었어요. 그러다 회사 사정으로 일을 그만두게 됐죠. 택배 대리점을 내려고 1년 반 정도 준비하다가 택배 일이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많이 다르다고요, 그러고 알아보다가 개인 화물을 하게 됐습니다.
Q.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저의 첫 번째 고객이 센디 고객이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상차지에서 센디 고객을 만나 상차를 하고 고객과 이동 중에 고객이 주소를 잘못 입력하게 된 걸 알았습니다. 저녁 시간이었는데 경기도 성남에서 경기도 파주까지 갔던 운송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운전이 힘들었지만, 고객이 엄청나게 고마워하셨어요.
센디와 함께하는, 고길성 기사님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주훈이, 주아 아빠 주주 카고 이문영입니다.
Q. 기사님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보통 오전 8시쯤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자주 가는 대기 장소에서 예약되어 있던 센디 일들을 확인하고 점심 때 쯤이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곳 근처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그리고 오후 5시, 6시쯤 집에 귀가하는데요. 하루 종일 아이들 돌본 와이프도 도와주고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운송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되셨나요?
생산관리 업무를 7~8년 정도 하다가 운송 일을 한 지는 1년 정도 된 거 같아요. 처음 운송을 시작할 때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해서 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센디는 운송 정보와 고객 정보가 정확해서 심적으로도 편안하게 일을 했던 거 같습니다. 운송일을 하는데 센디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Q.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경남권에서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전에 만났던 고객분들을 다시 만날 때가 있어요. 그분들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요금이나 센디 서비스가 마음에 들어서 센디를 다시 이용한 거겠지만, 저를 알아서 봐주실 때도 좋고 고객이 한번이 아니라 여러 번 센디를 이용한다는 자체가 센디팀도 그렇겠지만 저 역시도 보람을 느끼는 거 같아요.
Q. 반대로 운송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셨나요?
운송 당일 갑자기 시간 조정을 요청하는 고객이 있을 때 어려운 거 같습니다. 다른 운송이 없거나 일정이 맞으면 해드릴 수 있으나, 불가피한 경우 운송을 아예 취소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좁은 골목,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트럭이 못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 애를 먹기도 합니다.
센디와 함께하는, 이문영 기사님의 이야기
Q. 개인택시를 오래 해오셨지만 최근에 운송을 시작하셨어요.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저는 개인택시를 아주 오래 해왔습니다. 택시기사의 수익이 반 토막이 되면서 동료들 중에 운송으로 업종을 바꾼 친구들이 많아요. 저 또한 낮은 수익으로 업종을 전환하게 되었어요.
실제로 운송을 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센디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어요. 아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고, 그 때 당시 기사님도 센디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씀해 주셨어요. 운송을 본격 시작하면서 센디를 가장 먼저 이용하게 되었고 같이 일했던 동료 기사들에게도 센디를 추천하면서 함께 일하고 있어요.
Q. 운송을 처음 시작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아요. 직접 운송을 해보니 어땠나요?
처음 시작하는 운송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운송사를 이용할 때마다 현장에서 문제가 많이 생겼어요. 고객이 전달한 내용과 제가 전달받은 내용이 다른 경우가 많았죠. 고객과의 직접 매칭이 아니다보니 중간에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물류센터 운송의 경우 많은 갑질과 하대를 당하기도 했어요. 기사를 무시하거나 잘 알려주지를 않아 일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운송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기사님이 물류센터 운송을 기피하는 이유가 있었죠.
Q. 힘든 일이지만 운송을 계속 하시는 이유가 있을텐데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좋은 고객들을 만날 때마다 보람을 느끼죠. 한 번은 거제도 운송 건이었는데, 고객분이 먼 길을 와서 고생했다고 식사를 대접해주신 적이 있어요. 장거리 운송을 갈 때마다 특산물이나 수고비를 더 주시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저희는 부부가 함께 운송을 다니니, 더 좋게 봐주시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운송을 하면서 매번 감사함을 느끼고 있죠.
센디 드라이버를 만나다 : 장창열 기사님
사이드잡으로 운송을 시작한 직장인 드라이버
전영민, 김동규 기사님
직장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전영민
가출 청소년, 위기청소년, 가정에서 지낼 수 없는 청소년들을 돌보는 사회복지사 전영민입니다. 청소년들을 거리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사회적, 교육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쉼터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김동규
서울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길거리 노숙인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해 주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운송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전영민
두 아이를 키우면서 돈을 더 벌어야 하는 상황에서 직장 동료인 김동규 기사님의 소개로 운송을 하게 되었어요. 일을 하면서 전혀 후회 없이 만족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김동규
아버지께서 영업용 차량으로 운송을 하셨어요. 어릴 때는 제가 이 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아버지께서 화물운송자격증을 따두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자격증을 따 둔 상태였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우연히 기회가 되어 자연스럽게 운송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센디 김동규, 전영민 기사님 이야기
용달 기사님들은 잠잘 시간도 없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차에서 보내시나요?
보통 아침에 눈 뜨자마자 오더를 잡기 위해 앱을 키면서 하루를 시작해요. 사실 수수료나 기름값을 생각하면 하루에 최대한 많은 운송을 해야 하는 편이죠. 운송이 많은 날은 하루 4건 정도, 장거리는 2건 정도 처리합니다. 장거리를 뛸 경우 도착지에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시간이 길어 휴게소에서 잠을 청하기도 해요.
운송을 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요?
아무래도 사람을 상대하다 보니 고객과의 마찰이 발생할 때가 가장 힘들어요. 하지만 센디의 고객들은 정확히 어떤 형태의 운송을 하는지 알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없었어요. 물품의 크기나 양, 차량 선택 등 센디에서 확실한 안내를 해주었기 때문에 대부분 큰 불만 없이 운송을 완료하셨어요. 결제를 미리 완료했기 때문에 추가금으로 얼굴을 붉힐 일이 없어 고객도, 저도 서로 편리한 부분이 많았죠.
또한, 처음 가는 거래처들은 기사들에게 일을 주기만 할 뿐 주의사항이나 상세한 부분을 알려주지 않아요. 센디는 납품 건이어도 친절히 어디서 어떻게 운송을 하면 되는지, 상세 내용을 알려줘서 정말 수월했어요.
운송시장의 수수료 문제, 알고 있나요?
수수료 자체가 제가 받는 돈은 5만원인데, 고객님은 15만원을 지불한 경우가 있었어요. 이 고객님은 당연히 15만원에 대한 일을 시킨 것이지만, 저는 5만원을 받고 일을 하는 게 너무 부당하게 느껴지는 거예요. 아무리 많아도 수수료를 20% 정도 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주변 동료들에게 물어봐도 운송사들의 수수료가 너무 부당하다고 하죠.
센디에서 화물 운송 기사로 일하기